전남 담양경찰서는 26일 상습적으로 난원에 침입해 난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현역 육군 대위 황모(32)씨를 검거하여 군 헌병대에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7일 새벽 4시께 전남 담양군 월산면 B난원에 들어가난 50여분(시가 5천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광주와 담양 등 지역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2억여원어치의 난을 훔쳐온 혐의다. 경찰은 황 대위가 훔친 난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담양=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