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20명의 탑승자 유족들은 뉴경남고속관광측과 보험금외 1인당 4천만-5천만원의 위로금과 200만-300만원의장례비를 받기로 25일 합의했다. 또 20명의 부상자들도 치료비 전액과 부상정도에 따라 위로금을 추후에 결정해 받기로 합의했다. 보상문제가 합의됨에 따라 사망자 유족가운데 9명과 부상자 가족 10명이 이날 오후 시신과 환자를 부산시내 병원으로 옮겼고 나머지 유족등도 이송을 원하고 있어 조만간 모두 부산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진주시청에 차려진 교통사고 수습대책본부도 오는 26일께 해체될 전망이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