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분기 중 도시락과 농.수산물 등 계절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에서 대장균 검출 품목 등 모두 21건을 적발, 행정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두 1천324건에 대한 이번 검사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대장균으로 식당이나 집단급식소 11곳의 칼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에서 검출됐고 통조림 등의 용량이 기재량 보다 부족한 것이 6건 적발됐다. 또 전북 익산에서 생산된 쑥갓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을 비롯 식품포장용기에 폴리염화비닐수지(DEHP)가 허용치 이상 나온 것이 2건이었으며모 어묵에서는 식품첨가물인 솔빈산이 기준치를 넘어 각각 적발됐다. 시는 이들 적발 식품 가운데 생산지가 관내인 14개소에 대해서는 시정처분하고타 시.도에서 생산된 제품은 현지 자치단체에 내용을 통보, 조치토록 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