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공무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된 부산 공무원직장협의회(부공련) 이용한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하기로 했다. 부공련 간부 등은 25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자진출두에 앞서 26일 오전 10시 부공련의 입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부공련은 이 대표의 출두와 관계없이 오는 28일 부산에서 예정된 2차 공무원대회는 계획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체포령에 반발해 지난 11일부터 부산 남천성당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