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가(Venture entrepreneur)는 고위험과 고성과를 특징으로 하는 벤처기업에서 자신의 지식을 실용화한 후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98년부터 정보통신산업을 중심으로 벤처열풍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벤처기업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회를 잘 포착하고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서 벤처제품의 시장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끊임없는 도전정신, 기술적 지식과 창의력,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 등이 필수적이다. 벤처기업가는 이와 함께 경영이념과 목표를 비롯한 기본 경영계획,재무계획, 판매계획, 사무관리 등의 사업전반에 대한 전략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회사 비전과 사업계획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벤처기업가가 되기 위해 별도의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특별한 교육기관에서 훈련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평상시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뛰어넘고 계속 상향조정시키려는 의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근거하여 행동하기 보다는 먼저 기회를 포착하고 자원과 전략을 이에 맞추어 나가려는 기회지향적 노력 주도적으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문제해결 능력과 책임의식 외부환경과 자신의 강.약점을 이용한 냉철한 판단으로 매사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여유 자신의 약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재빨리 수정할 수 있는 재치 정직과 신뢰 지위와 권력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중재자 또는 협조자의 역할수행 등을 갖춘다면 훌륭한 벤처기업가가 될 수 있다. 벤처기업가를 지원하는 기관으로는 중소기업청(042-481-4493 www.smba.go.kr), 벤처기업협회(02-562-5914 www.kova.or.kr), 벤처캐피털협회(02-6000-7979 www.kvca.or.kr) 등이 있다. 이명희 < 한국산업인력공단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