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25분께 신도림에서 영등포구청 방면으로 가던 서울 지하철공사 소속 순환 2호선 2200호 전동차(기관사 김하용.48)가 문래역에서 25분여간 멈춰서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지하철공사측은 뒤따라오던 2202호 전동차를 사고 차량에 연결, 군자 차량기지로 입고시켜 11시5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는 전동차의 자동제어 차단기가 고장이 나 전동차가 일시적으로 멈춘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