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서해 도서를 오가는 13개 항로 중 대부∼덕적 항로를 제외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여객선 운항관리실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미만에 불과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며 "안개가 걷히는 이날 오후가 돼서야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