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에 쓰레기를 무심코 버렸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강원도 평창군이 피서철을 맞아 청정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폐기물 과태료 부과기준을 상향 조정해 효과가기대되고 있다.

평창군이 최근 개정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별도의 기구 없이 담배꽁초와 휴지 등을 버릴 경우 과태료를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또 비닐봉지나 보자기 등 간이보관 기구를 이용해 쓰레기를 버릴 경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휴식 또는 행락중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면 기존 10만-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평창군은 내주부터 평창강과 금당계곡 등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피서지에 가용가능한 직원을 모두 동원,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군관계자는 "최근 외지 관광피서객들이 평창지역 깊은 계곡이나 청정하천에 몰리면서 자연환경이 급격히 훼손되고 있다"며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태료를배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평창=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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