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는 의정부 시계에서 노원구 경계까지 도봉구관내 중랑천 구간을 오는 2003년까지 자전거도로와 다목적운동장, 휴게광장 등을 갖춘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를위해 총 26억5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원교에서 녹천교까지 4.8㎞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다목적광장 3개, 휴게광장 7개, 야외학습장과 어린이놀이터, 산책로를 각 1개씩 설치한다. 또 간이교량과 진입계단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갈대밭과 낚시터 2개소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