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학습지 노동조합인 재능교육교사노동조합이 2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갖았다. 이에 앞서 조합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가에 걸쳐 전체 조합원 3천4백88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가졌으며 그 결과 2천7백 16명이 찬성(투표참여자 89%,전체조합원대비 77%))해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파업결의대회에는 약 1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경상남북도 조합원은 부산에서 별도의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노동조합측은 "수당제도 개선"등 4개 조항을 협상조건으로 내걸고 있으며 사측은 조항중 ""회비인상"은 협상조건이 될수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