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과 터널의 안전상태 검사를 위해 국산 구조물 점검차가 등장한다. 철도청은 현재 외국산이 전부였던 궤도육로겸용 구조물 점검차뿐 아니라 내달부터 국산 점검차가 현장에 투입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철도교량이나 터널 안전정검시 접근이 곤란한 빔하부,교량받침,터널 라이닝 부위는 사다리나 망원경을 이용,안전점검을 시행해왔으나 내달부터는 구조물 점검차로 근접점검을 함으로써 열차안전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앞으로도 매년 교량.터널점검차 각각 1대씩을 제작해 전국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