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5일 집중호우로 57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으며 1천460억원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0일 오전8시 현재 사망 및 실종자수가 서울 35명, 인천 4명, 경기 27명 등으로 늘어났으며 사망 및 실종원인은 감전 21명, 하천급류 22명,주택침수 13명, 건물붕괴 3명, 토사유출 등 기타 7명이라고 밝혔다.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피해는 서울 142억원, 경기 795억원, 인천 62억원, 강원206억원, 경북 등 기타 255억원 등 모두 1천460억원이며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7만7천809가구, 주택파손 145채, 농작물 침수 2천599ha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