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찰은 휴양지로 유명한 파타야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야생동물을 몰래 수집하고 밀거래한 혐의로 한국인 5명을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이들이 경영하는 파타야 코브라 식당을 급습, 100여 마리의 비단뱀을 포함해 수많은 뱀들을 뱀우리와 냉장고에서 찾아냈다. 유죄가 확정되면 이들은 최고 4년의 징역형과 869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방콕 AP=연합뉴스)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