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 전 총리가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와 함께 펴낸 책에서 "나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똑같은 정치 DNA가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보수정치의 태두격인 나카소네 전 총리는 19일 발매된 '영원하라, 일본'이라는 단행본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헌법 개정과 야스쿠니 신사 공식참배를 실현시키려 하고 있으니 이렇게 고마운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이 책에서 "일본의 젊은이들과 정치인들에게 이 책이 다소나마 참고가 될 것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