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 마산 서항부두에서 한·일 선사 및 항만 관계자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과 시모노세키 직항로 취항식을 가졌다. 마관훼리사는 9천t급의 화물선인 마관훼리호를 오는 24일부터 투입,본격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산에서 시모노세키를 향해 매주 일·화·목요일마다 출발하고 시모노세키에선 마산으로 월·수·금요일마다 출항한다. 배로 10시간 걸리는 거리다. 이 선박은 특별한 하역장비가 필요없는 데다 컨테이너와 승용차 트럭 일반잡화 등의 선적이 가능하며 하역작업도 매우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마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