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7일 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의 지방노동관서와 산업안전공단에 재해예방지원팀을 운영, 사업장에 대한 피해예방 활동을벌이고 복구 과정에서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노동부는 또 이번 호우로 서울.경인지역 제조업체와 건설현장 등 36개소에서 337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하고, 피해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시설 복구비를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무상 지원하거나 연리 5%로 5억원 한도내에서 융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김호진(金浩鎭)노동장관은 17일 집중호우로 제품 창고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인천 남동공단 보루네오가구를 방문, 복구 작업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