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인천~제주간 여객기 운항 편수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다. 인천공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오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인천~제주 노선의 여객기를 62편(공급석 2만여석) 늘려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 노선에 하루 6편씩 모두 42편을 집중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인천~부산 노선에도 9편을 추가로 띄워 여행객 2천3백여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인천~제주 노선에 매일 2편의 여객기를 증편 운항할 방침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