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45분께 서울 광진구 능동 지하철5호선 아차산역 승강장에서 박모(42.여)씨가 지하철 선로로 뛰어들어 군자역 방향으로 진입하던 5680호 열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김모(17.고3)씨는 "전철이 구내로 들어오자 옆에 있던 박씨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박씨의 남동생(39)은 "누나가 중학교때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병원에서 치료를받아 왔으며, 3년전에도 전철 선로로 투신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