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5시55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조양빌라 부근 상공에서 항공방제중이던 헬리코리아㈜ 소속 JETA-1 헬기(조종사신국희.55)가 논바닥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신씨가 중상을 입어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헬기는 동체 일부가 부서졌다. 경찰은 논 위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농약을 살포하던 헬기가 고압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포=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