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서울과 경기 남부 서해안 지방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 시각을 기해 강원 북부 동해안 지방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서울 등지의 호우경보를 해제하지만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 계곡 피서객들은 계속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는 가운데 발달한 강수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