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3시께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373 농가 창고 안에서 김향남(38.여)씨와 김씨의 딸 박세희(10)양이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흙더미에 묻혀 숨진채 발견됐다. 농가 창고 인근 개울 옆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던 김씨 모녀는 집중호우로불어난 물에 비닐하우스와 함께 창고 안까지 떠밀려 들어갔다 산사태로 창고가 매몰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