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50분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 앞길에서 광전교통소속 전남 75바 3007호 직행버스(운전사 배수길.56.광주시)가경운기를 추월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3m 언덕 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남녀 각 1명이 숨지고 송석주(48.무안군)씨 등 30여명이중경상으로 인근 무안병원과 한국병원 등지에서 치료중이다. 사망자의 신원은 오후 5시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중상자는 송씨 등 6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직행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면서 무리하게 추월을 하다 균형을 잃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조사중이다. (무안=연합뉴스) 박성우기자 sw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