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10분께 서울 강동구 길1동 모 화장품가게 안에서 이 가게 주인 김모(30.여.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씨가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괴한 2명에게 흉기로 복부 등 3곳을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강도로 보이는 괴한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신음하고 있는것을 인근 서점 주인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부상이 심하다"면서 "김씨는 RH- A형으로 병원에 피가 모자라 긴급수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주변 전과자나 우범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펼치는 한편, 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긴급수혈할 RH- A형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다. (연락처) 서울강동경찰서 상황실(477-0112), 강동성심병원 응급실(2224-2358)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