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오는 16일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린다. 특히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우려가 높아 이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3일 "한때 약화됐던 장마전선이 다시 세력을 키우면서 16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14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6일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우량은 호남과 부산·경남지방은 대체로 30∼50㎜,많은 곳은 80㎜ 이상이며 제주와 경북 충청지방은 20∼40㎜,많은 곳은 60㎜를 넘는 곳도 있겠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