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의 밀사로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조국광복의 정당성과 일본의 잔학상을 세계 만방에 알린 이 준 열사의 순국 94주기 추념식이 14일 오전 11시 강북구 수유리 열사 묘역에서 열린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윤경빈 광복회장, 헤인 드브리스 주한네덜란드대사와 광복회원, 이북 5도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