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전우회(회장 유재홍)는 13일 국회의장과 여.야 3당 대표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참전군인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전원에게 참전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정부가 참전자의 명예와 보상에 대해서는 홀대하고 민주화 유공자만 우선해 법률을 개정한다는 것은 앞뒤 순서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도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25 참전전우회원 임희진(72.예비역준장) 사무총장 등 회원 100명은 이날 오후 2시 이만섭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3당 대표들을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