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은 제4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185점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과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3명과 은상 3명으로 185점을 기록, 중국(225점)과 러시아(196점), 미국(196점)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수학올림피아드에는 모두 83개국 479명이 참가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세계 청소년 수학경시대회로 우리나라는 지난 88년 제29회 호주 캔버라 대회부터 참가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종합 4위를 차지했었다. ▲현윤석(안양고3.금) ▲김명섭(경기과학고2.금) ▲권수현(부산과학고3.금) ▲안주용(인천과학고3.은) ▲장영준(서울과학고3.은) ▲김석원(서울과학고3.은)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