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12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관내 유명피서지에 12개 여름경찰관서(경찰서 2개, 파출소 10개)를 개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여름경찰관서에는 경찰관 326명과 민간인 구조요원 30명, 자율방범대 40명, 의료요원 10명 등 총 412명이 배치돼 사고예방 순찰활동과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수상안전 및 범죄예방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지난해에도 7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14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 각종 형사범 89명을 붙잡아 이 중 14명을 구속했으며 구조활동을 통해 80명의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