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마약지능과는 지난 5월14일∼6월30일 불법다단계 판매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1천231명을 검거하고 이중 104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범죄유형별로는 무등록 영업이 55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교육비징수.물품강매 등 금지행위 위반 488명, 과대광고 52명, 상품가격표시 위반 39명, 기타 93명 등이다. 경찰청은 "이들은 실직자, 대학생, 주부 등 서민을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합숙교육을 시키거나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을 비싼 가격에 사도록 강요하고 교육비를 징수하는 등 불법행위를 해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