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변재용 ] 유아학습지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한솔교육의 올해 매출 목표는 3천억원.목표 회원수는 50만명으로 잡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직 및 수평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했다. 대표적인 수직전략은 초등학생 학습지시장으로의 진출.한솔교육은 오는 8월초로 예정된 독서토론제품을 통해 현재 대교 웅진 재능 교원 등이 석권하고 있는 초등교육시장에 발을 들여 놓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최근엔 미국 GBF(Great Books Foundation)와 독서토론제품에 대한 컨설팅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솔교육은 향후 2년간 GBF의 상표를 사용하게 되며 한국에 파견되는 GBF 소속 강사를 통해 교육서비스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GBF는 지난 4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독서교육 운동단체로 여기에서 제작된 교육프로그램은 현재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되고 있다. 교재는 독서와 국어학습을 병행토록 꾸며져 있으며 전문 교사에 의한 그룹수업이 주 1회(60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솔교육은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수평적인 마케팅전략"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진행중인 인터넷 "재미나라"와 사고력 교실인 "브레인스쿨"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재미나라"는 한글과 영어를 게임 동화 노래를 통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풍부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교육과 연계시키고 있다. 이 사이트내에서 서비스되는 "한글나라"는 36주,"영어나라"는 42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2백40여개의 게임과 60여 편의 동화,40여 곡의 노래 등의 콘텐츠로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 만들기,솜씨자랑,카드보내기,게임천국 등 풍부한 교육적 놀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교육 관련 정보를 모아 놓은 "마미랜드"를 함께 서비스하는 점이 이채롭다. 현재 재미나라의 정회원은 2만5천명,준회원은 10만명 정도.지난해 12월 정보통신부 주관의 디지털 콘텐츠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이미 공인받았다. "재미나라"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동요 서비스의 후속작으로 조만간 수학나라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정회원 입회비(1년)는 일반회원의 경우 6만원이며 한솔회원은 1만8천원이다. 홈페이지는 "www.jaeminara.co.kr"이다. "브레인스쿨"은 암기력 위주의 지식전달을 주로 하는 기존 조기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고력 교실이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반을 편성한다. 예를 들어 만 2~3세 아동은 4명으로 한 반을 구성,주 1회 1시간10분 수업을 하고 만 4~5세 아동은 6명이 한 반이 돼 1시간30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브레인스쿨"의 또 다른 특징은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수업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수업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현재 송파 목동 노원 분당 평촌 일산 부천 수원 등 8개의 센터가 운영중이며 8월 중순엔 강남 광진구 대전 등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입회비는 월 12만원.홈페이지는 "www.brainschool.co.kr".(02)2001-5353,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