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시국대책협의회와 국회 조찬기도회, 헌정기도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등 5개 개신교 단체는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수정 거부에 항의하는 연합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기도회에서 일본 정부가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정당하고 올바른 역사기술에 임할 것을 강력히 재촉구하는 한편 역사왜곡이 바로잡힐 때까지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으로 피해를 본 아시아 국가 등 국제사회 기독교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