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구조조정 2단계(99∼2001년) 마지막 연도인 올해말까지 정원 55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10일 도(道)에 따르면 감축되는 정원은 문화예술회관 18명, 농업기술원 15명, 도립직업학교 11명, 자치행정국 9명, 문화관광국 2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일반직이 5급 2명, 6급 3명, 7급 8명, 8급 2명 등 15명이고 별정직 8명, 기능직 28명, 연구직이 4명 등이다. 정원감축에 따른 잉여인력은 내년 6월말까지 정리된다. 이번 정원감축으로 도는 1단계 구조조정기간인 지난 98년 603명을 감축한데 이어 2단계 구조조정기간인 99년부터 올해말까지 220명을 감축하는 등 외환위기 이후 모두 823명을 감축하게 된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