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교직원 관련 단체가 교원들의 성과급 지급에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시교원단체연합회, 전교조 인천지부, 한교조 인천본부 등 3개 단체 대표는9일 오후 시(市) 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 성과급제 도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과급을 차등 지급할 경우 교원들의 사기 저하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게된다며 이를 특별상여금으로 전환해 교사들에게 똑같이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일본이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수정하지 않는 등 제2의 침략행위를 계속한다면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공동수업은 물론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주한일본대사관 추방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