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정하는 "2001년도 품질경쟁력 50대 우수기업"에 부산지역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제도는 산업자원부가 지난 97년부터 경영혁신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전국의 우수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심사를 실시한뒤 품질경영체제 확산과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곳을 발굴하는 것이다. 수상업체는 동아지질(대표 이정우),한창트랜스(장명언),엔케이(박윤소),신동금속공업(권용덕),대창중기공업(박정호),신동아전기(배홍기),한국특수형강(이문기)등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국.영문 홍보책자 5천권을 제작,배포하고 국가품질상 포상심사시 가점을 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과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2시 경기도 과천시 기술표준원 1층 중강당에서 경쟁력 향상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