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약수터 10곳중 2곳은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5월초부터 최근까지 3백72개의 약수터에 대해 대장균 중금속 불소 등 46개 항목을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19.4%인 72개소에 대해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특히 63개소에 대해 재검사후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사용을 완전 중단하기로 했다. 탁도 기준 초과 등 사안이 경미한 약수터 9개소의 경우 반드시 경고문을 부착토록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