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7일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탄압 분쇄 노동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현 정권의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들의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를 보호하고 노동운동을 탄압하는 정권에 맞서 총파업 투쟁을 벌여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노동운동 탄압 중단' '구조조정 분쇄' 등의 구호를 외치며 600여m 떨어진 민주노총 사무실까지 가두행진을 하고 자진해산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