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남 진해 앞바다에서 헬기 추락사고로실종된 동국제강 김신기(54)상무의 시신수색작업에 119구조대의 첨단 장비가 투입됐다. 행정자치부 중앙119구조대는 7일 "해경의 협조요청에 따라 초음파탐지기(사이트스캔)와 수중영상탐색기 로봇(ROV) 등 첨단수색장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구조대원 7명과 함께 소방헬기 2대에 나눠 싣고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사고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진해앞바다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 및 해군 수색팀과 합류해 본격적인 수중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