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3시 20분께 대전시 동구 용전동 모 여관 4층 복도에서 갓 태어난 남자 아기가 손수건에 싸여 버려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조 모(60.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복도에서 아기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는 투숙객들의 연락을 받고 확인해보니 탯줄이 채 떨어지지 않은 신생아가 버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갓난 아기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투숙객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