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조성되는 '난지도 하늘공원'에 풍력발전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하늘공원에 풍력발전기 10여기를 설치해 내년 4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하늘공원은 지표면에서 98m 높이의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초당 평균풍속이 3.9m에 달해 풍력 발전에 유리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일부 섬지역에서만 풍력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