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재 임도현장 진입로 부근에서 이 마을 김모(36)씨가 60㎜ 박격포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날 아침 밭작물을 살피기 위해 임도 진입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길 옆 절개지 속에 녹이 슨 박격포탄이 파묻혀 있었다"고 말했다. 군.경합동조는 6.25당시 아군이 사용했던 이 박격포탄이 밤새 내린 비에 흙이 씻겨 내리면서 드러난 것으로 보고 인근 군 폭발문제거반에 넘겼다. (순창=연합뉴스)임 청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