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40분께 경남 진해시 웅촌동 호미섬앞 바다에서 대우조선 소속 미국제 시콜스키 12인승 헬기가 추락, 조종사 등 6명이숨지고 1명은 실종됐으며 나머지 4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이 헬기는 김해공항에서 거제 옥포로 가던 중 기상 악화로 부근에 있던 전선에부딪히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된 4명은 인근 진해시 용원동 삼성의원에 후송 치료중이며 이중 1명은 부산으로 후송됐다. 사고 헬기에는 동국제강 관계자들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안에는 승무원 3명과 외부 인사 5명 등 모두 1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해=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