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우조선 헬기 추락으로 사망 또는 실종된김종진(60)회장을 비롯한 동국제강 임직원 5명은 이날 강재수급과 관련해 대우조선 신영균 사장 등 임직원과 업무협의를 위해 방문하다 참변을 당했다. 이 일행은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 김해공항에서 헬기를 갈아타고 오전 11시 30분 거제 대우조선 본관옆 헬기장에 도착하여 하반기 철재납품에 대한 협의를 하고 오후 3시 헬기로 다시 김해공항을 통해 상경할 예정이었다. 대우조선은 포항제철,동국제강 등으로 부터 월 1만t가량의 강재를 구입하고 있으며 이중 동국제강의 납품은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