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30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양리 조광산업(석재 공장)에서 석산 발파 작업을 하던 중 돌 더미가 무너져 내려 중국교포 김주명(나이 미상)씨가 숨지고 이창진(나이 미상)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석재를 채취하기 위해 돌산에 구멍을 뚫고 다이너마이트를 넣으려고 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회사 직원들의 말에 따라 발파 작업 과정에서 지반이 약화돼위쪽에서 돌 더미가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