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24분께 전남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대리마을 뒷산에서 산림청 소속 705호 헬기(기장 김장권.46)가 추락했다. 이날 사고는 산림청 헬기가 마을 뒷산 밤나무 숲에 방제작업을 하던중 짙게 낀 안개로 시계가 불량해 헬기 꼬리 부분이 고압선에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 꼬리 부분이 절단됐으나 야산에 추락해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기장 김씨는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