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 인근에 있는 옛 인천시장 관사가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새로운 시장 관사가 마련됨에 따라 중구 송학동 1가 2의2 소재 대지 6백60평의 기존 시장 관사를 오는 8월 중순까지 시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는 관사를 향토사료관으로 바꿔 향토 사료를 수집 및 전시하고 현재 시 청사에 있는 시사편찬실을 이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월미도를 내려다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활용,구 관사 정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열 계획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