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10곳중 1곳꼴로 보험급여 허위·부당청구나 본인부담금 과다 수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 전국 9백10만가구에 3천4백만건의 4월분 진료내역을 통보,의료기관이나 약국이 건강보험에 청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통보대상 요양기관 3만7천5백68곳 가운데 10.3%인 3천8백68곳에서 부당청구 혐의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1천4백49곳으로 가장 많았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