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3일부터 서울지방검찰청정문 앞에서 '탈세 언론사 사주 처벌'을 요구하는 '야간 1인 시위'를 시작한다. 이번 시위는 민언련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하겠다고 제안해 시작하는 것으로 회원들이 대부분 직장인이어서 야간에 시위를 벌이기로 했으며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민언련은 밝혔다. 1인 시위자는 "희대의 세금도둑, 탈세, 탈루 언론사주 엄정하게 처벌하라!!"는내용의 피켓을 들고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매일 1 시간 동안 시위를 진행한다. 피켓에는 또 "사회를 비판하고 정화해야 할 언론이 무려 1조 3천594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했다. 그 가운데 조선.동아.중앙의 탈루세액이 무려 5천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