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부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1일 김포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에서 광주와 목포, 여수 등으로 출발할예정이던 항공기 7편과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7편 등 전남지역 국내선14편이 호우로 인한 지방공항 사정으로 결항됐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광주공항 등에 내린 갑작스런 호우로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오후 항공편 이용객들도 미리 운항여부를 확인한 뒤 공항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을 이륙하는 국제선 항공기들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ynayu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