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음악전문채널 MTV가 7월 1일부터 24시간 독자채널 방송을 실시한다. MTV는 한국음악과 해외음악의 비율을 7:3으로 설정하고, 10대는 물론 20~30대의 폭넓은 연령층을 시청자로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주요프로그램은 70~90년대의 히트곡을 소개하는「클래식 MTV」(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모닝쇼 프로그램「꼬끼요」(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시청자를 찾아가 신청곡을 틀어주는 리퀘스트 프로그램「모스트원티드」(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최신인기가요를 스타들과 함께 즐기는「함께가요」(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매주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관련된 사연을 소개하고 뮤직비디오를 방영하는「MTV 톱10」(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