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원주-홍천간 4차선 구간이 오는 7월 31일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중앙1건설사업소는 현재 시공중인 원주-홍천간 42.3㎞구간이 거의 마무리돼 당초 개통목표인 8월말보다 1개월 앞당겨 개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1시간 걸리던 춘천-원주간 주행시간이 40분대로 크게 단축되며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전구간도 죽령터널 공사가 끝나는 올 연말부터는 3시간대 주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11월말로 예정된 영동고속도로 강릉-횡계구간이 개통될 경우 춘천-강릉간이 2시간대, 원주-강릉간 1시간 10분대로 단축돼 도시간 교류확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onhapnews.co.kr